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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씨앗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었다.

작성자 : 한비야

(2022-09-26)

조회수 : 1256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들은 얘기다.
구호 자금이 부족해
한 마을은 (옥수수) 씨를 나눠 주고 그 옆 마을은 주지 못했다.

그나마도 혹독한 가뭄으로 파종한 (옥수수) 씨앗은
싹을 틔우지 못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옥수수) 씨를 나누어 준 마을 사람들은
수확기까지 한 명도 굶어죽지 않았는데
옆 마을은 아사자가 속출했다.

(옥수수) 씨앗을 뿌려 놓았다는 사실 하나가
그렇게 많은 사람을 살려낸 것이다.

(옥수수) 씨앗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었다.

- 한비야-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중에서

2007-12-03
201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