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7 [Q&A] 종단경사 교량의 낮은 지점을 고정단으로?
작성자 : CERIC
(2022-09-30)
조회수 : 2593
Q)
일반적으로 설계를 할 경우 고정단의 교량받침의 위치는 다음 사항등을 고려하여 선정합니다.
첫째, 고정하중 반력이 큰 곳
둘째, 수평반력을 받기 쉬운 지점
셋째, 가동받침들의 이동량을 최소화 할수 있는 곳
넷째, 종단경사가 있는 경우 낮은 지점
등등...
이중 문득 궁금한점은 종단경사가 있는 경우 낮은 지점을 고정단으로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용마엔지니어링 박수종 님)
이 문제에 관하여 저두 신입사원 때부터 고민하였습니다. 결론적인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면
온도변화에 대하여 교량에 나타나는 거동은 인장과 수축인데 인장거동시 낮은 지점에 고정단을 두면 중력과 상쇄가 이루어집니다.(즉, 높은 곳에 두면 늘어나는 방향으로 중력도 같이 작용하니 크지는 않지만 신장량이 늘어날 것입니다.) 온도변화에 대하여 수축보다는 인장이 더 불리하므로 이를 조금 줄여보고자 설계에 반영한 것 같습니다.
A) 김지현 님
고정받침은 질문자께서 기술해 놓은것과 같이 반력을 많이 받거나 하중을 많이 받고 또 이동량이 최소화 되는곳에 받침을 설치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또한 구배가 있는 도로 종단상의 고정받침 위치는 낮은 지점을 고정받침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이유는 아무래도 구배가 낮은 부분이 하중작용이 커 반력이 크게 작용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 그 부분을 고정받침으로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