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진동대 시험 가속도와 해석 가속도 차이

문의)
이번에 저희가 진동대 시험을 할 계획인데요? 진동대 위에 Isolator를 설치하고 그 위에 철판과 구조물을 올려놓고 시험을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모델링을 통해 시뮬레이션을 하고 해석결과와 시험결과를 비교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생각이 드는 것이 저번에 질문 드렸듯이 해석은 isolator밑을 고정으로 모델링하여 해석하지만, 실제 진동대는 isolator밑의 진동 table이 움직이며 가속도를 가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구조물의 최상단 가속도를 해석을 통한 값과 실제 시험값을 비교하는게 맞을 수 있는 건가요? 실제로 진동대시험 후에 이러한 데이터를 중첩시켜서 많이 그리지 않습니까? 해외나 국내에서 그런 이력을 중첩해서 그린 것들이 많이 봐 왔구요...(구조물을 잘 구현해서 모델링 하면 대부분은 같은 시간이력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거 같구요).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이 두 개가 같다는게 맞는 개념? 제가 뭔가를 착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것이 맞는 것인지?

답변)
질문에 감사 드립니다.
요즘 들어 학문도 주위 것들도 잊어 버리는 것이 많아 reminding을 위한 항상 주위의 도움과 새 배움을 위한 기회가 필요합니다.
실험 결과나 자료가 흥미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실험을 하기가 벅차 늘 주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절대가속도와 상대가속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해석에서 구한 구조물이 응답은 상대가속도이고,
계측을 통해 구한 구조물의 응답은 절대가속도(=상대가속도 + 지반가속도)입니다.
따라서 계측한 절대가속도 값을 그대로 해석에서 구한 상대가속도 값과 비교하면 안되고,
계측한 값에서 지반가속도(구조물 바닥에서 잰 절대가속도값)을 빼어서 비교하거나,
또는 증폭비(동적증폭계수)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짧아 참조자료를 첨부하였습니다.
(첨부자료 참조: 구조동역학, 김두기, 2009, 6-4.1절 단자유도계 운동방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