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lligence without Representation”은 1991년 로드니 브룩스(Rodney Brooks)가 제안한 개념으로, 지능이 반드시 내부적인 세계 모델(표상)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인공지능 접근 방식과는 대조적인 철학이다.
기존 인공지능(GOFAI: Good Old-Fashioned AI)은 외부 세계를 인식하고 이를 내부적으로 모델링(표상)한 후, 그 정보를 바탕으로 추론과 계획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 접근법에서는 표상(Representation)이 지능의 핵심 요소로 간주된다.
브룩스는 이를 반박하며, 복잡한 내부 모델 없이도 지능적인 행동은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센서와 행동을 직접 연결하고, 환경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로봇 구조를 통해 이를 실현했다. 이러한 접근은 표상 없는 지능(Intelligence without Representation)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전통 AI | Intelligence without Represent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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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세계 모델 필요 | 내부 모델 없이도 작동 가능 |
계획 중심 | 즉각적 반응 중심 |
지식 기반 추론 | 센서-행동 기반 상호작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