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콘크리트 구조에서는 슬래브와 보, 보와 기둥 등 부재 접합부에서 휨응력이 인접 부재로 전달되므로, 이를 위해 철근이 충분히 정착되어야 한다. 정착은 철근이 콘크리트에 충분히 묻혀 부착력을 확보하여 응력을 전달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철근이 항복강도를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묻힘길이를 정착길이라 하며, 다음 조건을 만족하여야 한다.
\[ A_s f_y \leq u_a \cdot l_d \cdot \pi d_b \Rightarrow l_d \geq \frac{d_b f_y}{4u_a} \]
정착길이는 콘크리트의 압축강도 \( f_{ck} \)와 마찰계수 \( \mu \), 도막, 위치 등의 보정계수에 따라 다음과 같이 산정된다.
\[ l_d = \gamma \cdot \frac{d_b f_y}{\sqrt{f_{ck}}} \]
최소 정착길이: 인장철근은 300mm 이상, 압축철근은 200mm 이상으로 규정된다.
제작 및 운반상의 제한으로 철근의 길이는 제한되며, 이를 연결하기 위해 이음이 필요하다. 이음의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겹침이음 시 다음 조건을 만족하여야 한다.
정착은 단순히 길이만의 문제가 아니며, 철근의 위치, 응력 상태, 단면의 형태 등에 따라 다르게 설계되어야 한다.
받침부를 지나 정착되도록 하며, 정착길이 확보가 어려운 경우 표준갈고리를 사용하여야 한다.
복부 철근은 피복두께를 확보하면서 U형 스터럽으로 종방향 철근을 감싸도록 하며, D16 이하는 표준갈고리를 반드시 사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