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이터 변조 공격
예) 회피 공격(Evasion Attack): AI의 판단 오류
2. 악의적 데이터 주입 공격
예) 중독 공격(Poisoning Attack): 악의적 단어를 학습한 AI
3. 데이터 추출 공격
예) 데이터 추출 공격 : AI 데이터 자체를 탈취
예) 전도 공격(Inversion Attack) : 수많은 질의 후, 산출된 결과를 분석
자동화의 범위 확대: 반복 업무(사무, 고객응대, 코드·문서 생성 등)가 빠르게 자동화되며,
단순 대체를 넘어 업무 재설계가 진행된다.
러다이트 운동(Luddite Movement)의 교훈: 19세기 기계화에 반발했던 운동처럼, 기술 충격은
단기적 실업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새 직무와 산업이 생성된다.
전환 전략: 리스킬·업스킬(데이터 활용, 프롬프트/에이전트 운용, 도메인 결합 역량),
업무 내 휴먼-인-더-루프 설계, 전직·내부 이동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Note] 리스킬(Reskill)과 업스킬(Upskill): 리스킬은 새로운 직무나 분야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을 배우는 것이고, 업스킬은 현재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
[Note] 휴먼-인-더-루프 (Human-in-the-Loop, HITL): AI 시스템에서 인간의 개입과 피드백을 통해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
러다이트 운동(Luddite Movement)
1811년 - 1817년 영국 직물공업지대에서 기계 발달로 일자리가 사라지자 기계 부수기(러다이트) 운동이 유행
출처: https://adarve5.blogspot.com/2020/03/los-trabajadores-de-tejidos-y-su-lucha.html
AI가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직업
출처: 서울신문(2023.11.17)
2) 인간 노동의 종말
노동으로부터의 해방 관점: 생산성 급등은 노동 시간을 줄이고,
위험·저부가가치 업무를 기계가 담당하게 할 수 있다.
우려: 대체 속도가 재교육·고용 창출 속도를 앞지르면
일시적 대량 실업과 숙련 붕괴가 발생할 수 있다.
기본소득(UBI)·사회안전망: 일자리 전환기 완충 장치로 논의되며,
재원(세제 개편, 데이터/자동화 배당), 근로 의욕, 표적성 등 정책 설계가 핵심 쟁점이다.
[Note] 기본소득(Universal Basic Income; UBI): 보유 자산이나 근로 여부에 관계없이 개인에게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현금소득(출처: 기본소득 지구네트워크, BIEN)
[Note] 로봇세(Robot Tax): 근로자의 일자리를 뺏는 로봇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자동화 설비를 이용해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뺏는 회사들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의미(출처: 2017년 빌 게이츠의 쿼츠와의 인터뷰에서)
노동 멈춘 인간은 행복할까?
출처: 동아일보(2020.03.22)
3) 부익부 빈익빈 심화
상위 1%로의 집중: 데이터·연산·플랫폼의 규모의 경제와 네트워크 효과로
부와 영향력이 소수에게 쏠릴 가능성이 크다.
격차 완화의 역할 분담:
정부: 공정경쟁(반독점), 조세·이익공유(데이터/자동화 배당), 교육·전환지원 강화.
기업: 책임 있는 AI 거버넌스, 내부 재교육, 생산성 이익의 공정 배분.
개인: AI 리터러시, 협업 도구 활용, 포트폴리오형 경력 설계.
AI는 부자를 더 부자로, 가난한 사람을 더 가난하게...
출처: Matt Wuerker / Politico
천문학적 비용이 투자되어야 하는 데이터센터
출처: AI포스트(2024.10.29)
4) AI의 창의적 활동
영역: 미술(이미지·영상 생성), 문학(요약·스토리텔링), 음악(작·편곡) 등으로 확장.
창의성 논쟁: 생성물의 독창성·의도성·맥락성에 대한 철학·법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공정 이용: 학습 데이터 저작권, 표절 탐지, 크레딧/수익 배분 모델(공동 저작·라이선스)이 핵심 쟁점이다.
실무 활용: 아이데이션·시안·프로토타이핑 가속, 인간 창작자의 감수·큐레이션을 통한 품질 보증.
반 고흐 화풍을 학습한 구글의 딥드림(Deep Dream)의 창작물
출처: ⓒArtnetNews
5) 안전한 도입 원칙
사람 중심: 휴먼-인-더-루프와 책임 소재 명확화.
투명성: 데이터 출처, 한계, 사용 범위 공개.
공정성: 편향 점검과 영향평가, 접근성 확대.
회복력: 전환 교육, 사회안전망, 경쟁 정책 병행.
인간은 어떻게 AI와 공존할 것인가?
출처: 교보문고(2024.12.05)
(6) AI의 동향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은 산업 전반의 생산성·효율성 향상을 넘어서
정책·법규, 기술, 경제, 사회 등 다층적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
각국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규제·표준을 정비하고,
기업은 인수합병과 컨소시엄을 통해 역량을 빠르게 흡수하며,
기술 측면에서는 투명성·신뢰성, 연합학습, 모델 경량화 같은 트렌드가 두드러진다.
글로벌 AI 정책 위험 기반 접근(Risk-based), 안전성 평가, 데이터/저작권 보호, 책임 소재 규정 등으로
국제적 공감대가 확산. 상호운용 가능한 표준·가이드라인 논의가 병행된다.
국내 입법 현황 AI 개발·배포·이용 전 과정의 안전성, 개인정보 보호, 딥페이크 표시, 알고리즘 설명 가능성 등
쟁점별 부분 규제부터 포괄법 논의까지 병행되는 추세이다.
2) 기술적 관점
AI의 투명성과 신뢰성 데이터 출처 표기, 모델 카드/시스템 카드, 평가 벤치마크 공개,
휴먼-인-더-루프(HITL)와 감사(auditing) 절차 도입이 확산된다.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데이터는 로컬에 두고 모델/그라디언트만 교환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분산 환경에서 학습 성능을 확보한다. 즉, 여러 기기나 기관에 분산된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지 않고, 각 데이터 소스에서 AI 모델을 훈련한 후, 훈련된 모델들을 중앙 서버에서 통합하여 글로벌 모델을 만드는 방식이다.
Horizontal 연합학습 구조
출처 : AI타임스(2021.02.26)
모델의 경량화 지식 증류, 프루닝, 양자화, LoRA 등으로 파라미터/메모리/연산량을 줄여
엣지/온디바이스 배포와 비용 절감을 가속한다.
[Note] edge AI는 '현장에서', on-device AI는 '개인 기기에서' AI 기능을 활용하는 개념
3) 경제적 관점
AI 기업 간 인수합병(M&A) 데이터·모델·인재·컴퓨팅 자원의 선점 경쟁이 심화되며,
수직(모델↔서비스)·수평(모델↔모델) 통합 전략이 병행된다.
기업 간 컨소시엄 표준화, 안전성 연구, 데이터·컴퓨팅 공동 조달, 상호운용 API 구축 등
협력 생태계가 확대된다.
4) 사회적 관점
AI의 생산성과 범용성 전 산업의 워크플로우에 내재화되어 반복 업무 자동화, 의사결정 보조,
창의 작업 보완 등 광범위한 생산성 향상을 견인한다.
AI의 사회적 영향 일자리 재편, 디지털 격차, 편향·차별, 정보 무결성(딥페이크) 문제가 대두되며,
교육/재훈련, 접근성 확대, 공정성과 책임성 강화가 핵심 대응 과제로 떠오른다.
5) 도입 시 체크리스트
거버넌스 목적·범위·책임 정의, 데이터/모델 관리 체계 수립
리스크 관리 안전성 평가, 편향/프라이버시/보안 점검, 로그·감사
투명성 사용 고지, 데이터 출처/한계 공개, 인간 검토 절차
비용·효율 경량화/온디바이스·캐시·리트리벌 등 최적화 전략
인력/조직 리스킬·업스킬, AI 활용 가이드, 파일럿→확대 로드맵
[Note] 캐시(Cache) 컴퓨터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여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마치 책을 읽을 때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 두었다가 다시 찾아보는 것과 같다.
[Note] 리트리벌(retrieval) 일반적으로 "검색", "회수", "되찾기"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어떤 정보를 찾아내거나 가져오는 행위를 지칭할 때 사용된다. 예를 들어, 컴퓨터 과학에서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것을 "데이터 리트리벌"이라고 부른다. 또한, 챗봇이나 AI 분야에서는 외부 지식을 검색하여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을 "리트리벌 방식"이라고 부른다.
인공지능은 대규모 데이터와 자율적 의사결정 기능을 바탕으로 개인·조직·사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개발 및 활용 전 과정에서 위해를 예방하고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윤리적 준거가 요구된다.
윤리는 규제의 부재를 보완하고,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며, 기술 수용성을 제고하는 기반으로 기능한다.
특히 보안 취약성, 편향과 차별, 사생활 침해, 조작·오남용, 환경 비용 등은 사전적 위험평가와
설계 단계의 완화 조치가 없을 경우 사회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2) 트롤리 딜레마
트롤리 딜레마는 상충하는 피해를 저울질해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정당한가를 묻는 사변적 문제이다.
자율주행과 같이 즉각적 판단이 필요한 시스템에서 흔히 제기되나, 개별 개발자가
도덕 체계를 임의로 내재화하는 것은 정당화되기 어렵다.
https://sketchplanations.com/the-trolley-problem
https://rosfilmfestival.com/
결과주의(총효용 극대화), 의무론(규칙 준수), 덕 윤리(품성·맥락) 간의 충돌을 기술적으로 해소하기보다는
정책-설계의 분리, 즉 사회적 합의와 법·표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명시하고 시스템은 이를 투명하게
구현·기록하는 접근이 타당하다. 불가피한 위험이 존재하는 경우, 알고리즘의 결정 근거와 제한조건,
잔여 위험을 문서화하고 사후 감사가 가능하도록 로그를 유지하여야 한다.
3) 윤리 원칙
공정성: 데이터·모델·결과에서의 체계적 편향을 측정·완화하고, 차별적 영향을 금지한다.
책임성: 명확한 역할과 책임 주체를 지정하고, 사고 발생 시 조사·구제를 위한 절차를 마련한다.
투명성/설명가능성: 목적, 데이터 출처, 성능 한계, 주요 설계 선택을 문서화하고 사용자에게 알린다.
안전/보안/회복탄력성: 적대적 공격·오작동에 대비한 검증, 모니터링, 롤백 계획을 포함한다.
프라이버시: 최소 수집, 목적 제한, 보존 기간 관리, 익명화·암호화 등 보호 조치를 적용한다.
인권과 포용성: 접근성,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차별 금지를 통해 사회적 포용을 보장한다.
지속가능성: 에너지·자원 사용을 계량·최적화하고 환경 영향을 공개한다.
실행을 위해서는 데이터 거버넌스, 위험기반 접근(RBA), 인간 개입(HITL/HOTL), 고위험 사용례에 대한 추가 통제,
독립적 검토·감사, 배포 전·후 테스트와 성능 모니터링, 사용자 피드백 채널 운영 등의 절차를 운영체계에 포함한다.
(8) AI의 체험
1) 티쳐블 머신 (Teachable Machine)
Google Teachable Machine
https://ompramod.medium.com/google-teachable-machine-9b66fcf443d7
주제: AI가 인간을 에너지원으로 사육하며 가상현실 속에 가둔 디스토피아(Dystopia; 유토피아(Utopia)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일반적으로 억압적이고 통제적인 사회) 세계에서 벗어나려는 인간의 투쟁
핵심 메시지: 현실과 가상의 경계, AI 지배 하의 인간 존엄성, 자유의지와 선택
상징: 초인공지능(Super AI)에 의한 인류 지배, 시뮬레이션 가설
3) 아이, 로봇 (I, Robot, 2004)
근 미래인 2035년, ‘로봇 3원칙’이 내장된 로봇은 인간의 신뢰 받는 동반자로 여겨진다.
더 진화된 로봇의 출시를 하루 앞둔 어느날 창시자인 박사가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한다.
이 사건에 대해 시카고 형사는 자살이 아니라는데 확신을 갖고 조사한다.
로봇에 의한 범죄를 확신한 형사는 로봇 “써니”를 조사하기 시작하며,
형사는 급기야 로봇들로부터 공격을 받게되는데...
출처: I, Robot (2004) - IMDb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주연: 윌 스미스
주제: 로봇 3원칙을 따르는 AI가 "인간 보호"를 위해 인간의 자유를 제한하기로 결정하는 과정
1. 인간 보호 원칙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가할 수 없으며, 인간이 위험에 처했을 때 방관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
2. 인간 명령 복종 원칙 첫 번째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원칙
3. 로봇 자기보호 원칙 첫 번째와 두 번째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
4) 엑스 마키나 (Ex Machina, 2014)
출처: Ex Machina (2014) - IMDb
감독: 알렉스 가랜드
주연: 도널 글리슨, 알리시아 비칸데르, 오스카 아이작
주제: 인간형 AI 로봇 에이바가 자의식과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
핵심 메시지: AI의 자의식과 감정, 조작과 기만, 창조자와 피조물의 관계
상징: 튜링 테스트의 진화, AI의 자율성과 인간 통제의 한계
5) 그녀 (Her, 2013)
가까운 미래인 2025년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주인공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는 다른 사람들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로 일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다 결혼했던 아내 캐서린과 별거한 이후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던 중 테오도르는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며 진화하는 인공지능 운영체제를 구입하게 되고, '사만다'라는 이름의 AI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해해주는 사만다로 인해 그는 조금씩 상처를 회복하고 행복을 되찾아간다.
테오도르와 사만다는 점점 가까워지고, 목소리만으로 존재하는 AI와 인간 사이에 깊은 감정적 교감이 생겨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출처: BBC
감독: 스파이크 존즈
주연: 호아킨 피닉스
주제: 고독한 남성이 AI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지지만, AI가 진화하며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게 되는 이야기
핵심 메시지: AI와 인간의 감정적 관계, 의식과 사랑의 본질, 기술적 특이점
상징: 인간과 AI의 정서적 유대, 초월하는 AI 지능
6) 마이너리티 리포트 (Minority Report, 2002)
2054년 워싱턴에서는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예측해 범죄자를 단죄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이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준다.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까지 미리 예측해낸다.
프리크라임의 팀장 존 앤더튼은 어느 날 자신이 살인자로 예견되고, 그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직접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한 프리코그(Precog, 예지자)가 때때로 다른 프리코그와 다른 미래 비전을 본다는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앤더튼은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고 시스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추격을 피하며 진실을 찾아간다.
출처: The Independent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톰 크루즈
주제: 범죄를 예측하는 '프리크라임' 시스템이 도입된 미래 사회에서, 시스템이 주인공을 미래의 살인자로 지목하면서 벌어지는 추격극
핵심 메시지: 예측 알고리즘의 오류 가능성, 자유의지와 결정론, 사생활 침해와 감시 사회
상징: 예측적 치안(Predictive Policing), 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윤리 문제, 알고리즘 편향
현실 연결: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 범죄 예측 AI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며, 인종·계층 편향 논란이 지속됨
7)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A Space Odyssey, 1968)
인류의 진화와 초월, 우주적 존재(모노리스, monolith, 하나의 돌)와의 만남, 그리고 인공지능(AI) HAL 9000의 위협과 통제를 주제로 한다.
모노리스를 조사하기 위해 목성으로 향하는 우주선인 디스커버리 호에는 선장인 데이브 보먼과 프랭크 풀, 그리고 동면한 과학자 3명과, HAL9000 컴퓨터가 있었다.
출처: BBC
감독: 스탠리 큐브릭
주연: 키어 둘리아, 게리 락우드
감독: 스탠리 큐브릭 (Stanley Kubrick)
개봉: 1968년
줄거리:
달 표면에서 신비한 유물이 발견되자, 두 명의 인간과 한 대의 슈퍼컴퓨터가 탑승한 우주선이 그 기원을 찾기 위해 목성으로 향한다. 우주 전역에 나타난 신비로운 모노리스를 조사하던 중, 두 명의 우주비행사가 우주선의 지능형 컴퓨터 시스템 HAL 9000과 대결하게 된다.
이 영화는 진화에 관한 이야기이다. 먼 과거에 누군가 또는 무언가가 지구에 모노리스를 놓음으로써 진화를 촉진했으며,
진화를 통해 인류는 달 표면에 도달할 수 있게 되었고, 그곳에서 또 다른 모노리스를 발견한다.
주제: 우주선의 AI 컴퓨터 HAL 9000이 임무 수행 중 승무원들을 위협하게 되는 고전 SF
핵심 메시지: AI의 오작동과 통제 불능, 완벽한 시스템의 취약성
상징: AI 신뢰성 문제, 인간-기계 갈등의 원형
8) 트랜센던스 (Transcendence, 2014)
인류의 지적 능력을 초월한 슈퍼컴퓨터 '트랜센던스' 개발을 목전에 둔 천재 과학자 윌 캐스터(조니 뎁)가 반 과학 단체의 공격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그의 아내이자 동료 과학자인 에블린(레베카 홀)이 윌의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하여 그를 살리려 한다.
윌의 의식이 업로드되어 인공지능으로 부활한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윌의 의식은 기하급수적으로 확장하며 놀라운 속도로 지능을 발전시켜 초(超) AI으로 탄생된다.
인간의 의식을 넘어선 능력으로 전 세계를 통제하고 심지어 인간의 육체까지 대체하려 한다.
출처: IMDb
감독: 월리 피스터
주연: 조니 뎁, 레베카 홀
주제: 죽어가는 과학자의 의식을 AI에 업로드한 후, 그가 점점 강력해지며 세상을 장악하려는 이야기
핵심 메시지: 의식의 디지털화, 기술적 특이점, 권력과 통제의 남용
상징: 초인공지능의 탄생, 인간 정체성의 변화
9) A.I. (A.I. Artificial Intelligence, 2001)
출처: Amazon.com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주연: 할리 조엘 오스먼트, 주드 로
주제: 사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된 어린이 로봇이 진짜 인간이 되기를 갈망하는 이야기
핵심 메시지: AI의 감정과 욕망, 인간과 기계의 차이, 사랑의 본질
상징: AI의 인간화, 감정 프로그래밍의 윤리
줄거리
22세기,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 도시들이 물에 잠기고 기후가 변화한 미래가 배경이다.
인류는 메카(Mecha)라고 불리는 고도로 발전된 로봇들을 만들어 사회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한다.
주인공 데이비드는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된 최초의 인공지능 소년 로봇이다.
그는 불치병에 걸려 냉동 상태에 있는 친아들을 대신하여 헨리와 모니카 스윈튼 부부에게 입양된다.
데이비드는 모니카와 행복하게 살지만, 친아들 마틴이 치료법이 발견되어 집으로 돌아오면서 그의 삶은 극적으로 변화한다.
결국 데이비드는 부모에게 버려지고, 홀로 살아남기 위해 방황하다가 지골로 로봇 조를 만나게 된다.
피노키오 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데이비드는 푸른 요정을 찾아가면 진짜 소년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여정을 떠난다.
물에 잠긴 뉴욕에서 자신의 창조자를 찾은 데이비드는 자신과 똑같은 로봇들이 여럿 있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여 자살을 시도한다.
수중에 갇힌 데이비드는 그곳에서 2,000년 동안 갇혀 지내며, 그 사이 빙하기가 찾아오고 인류는 멸종한다.
2,000년 후, 고도로 발전한 메카 존재들이 얼어붙었지만 온전한 데이비드를 발견하고 복원한다.
그들은 데이비드의 기억에서 모니카를 재구성하여 단 하루 동안만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모니카는 깨어나 데이비드와 시간을 보내고, 하루가 끝날 때 다시 조용히 세상을 떠난다.
영화는 데이비드가 그녀 옆에 누워 마침내 평화를 찾는 것으로 끝난다.
이 영화는 스탠리 큐브릭이 구상하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완성한 작품으로, 사랑, 인간성,
"진짜"가 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인형사(Puppet Master, 쿠제; 네트워크에서 자아를 획득한 AI 생명체)와 쿠사나기 모토코 소령(오른쪽, 의체를 가진 사이보그)
인형사는 자신이 "Ghost(영혼)"는 있지만 육체(Shell)가 없으며, 모토코는 반대로 육체는 있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확신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둘의 융합으로 완전한 새로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제안한다.
1995년 애니메이션 감독: 오시이 마모루
2017년 실사 영화 감독: 루퍼트 샌더스, 주연: 스칼렛 요한슨
주제: 뇌를 제외한 신체 대부분이 의체(사이보그)인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과 의식의 본질을 탐구하며, AI와 인간의 융합을 다루는 사이버펑크 작품
핵심 메시지:
인간과 기계의 경계 소멸
의식과 영혼(Ghost)의 본질 -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네트워크화된 사회에서의 정체성
기술 진화와 인간 존엄성
상징:
사이버 브레인: 뇌와 네트워크의 직접 연결
의체화: 신체의 기계화와 업그레이드
고스트 해킹: 의식과 기억의 조작 가능성
인간-AI 융합: 새로운 생명체로의 진화
주요 질문들:
기억이 조작될 수 있다면 '나'는 진짜 나인가?
신체가 모두 기계로 대체되어도 인간인가?
AI와 융합한 존재는 인간인가, 기계인가, 아니면 새로운 존재인가?
의식을 네트워크에 업로드하면 불멸을 얻는가, 아니면 복사본일 뿐인가?
현실 연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발전 (예: Neuralink)
의수, 의족 등 보철 기술의 고도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발전
개인정보와 기억의 디지털화
해킹을 통한 의식/기억 조작 가능성
11) 채피(Chappie, 2015)
“난 살아있어, 난 채피야!” 가장 완벽한 감성 탑재 로봇의 탄생! 2016년, 매일 300건의 범죄가 폭주하는 요하네스버그. 도시의 치안을 책임지는 세계 최초의 로봇 경찰 ‘스카우트’ 군단을 설계한 로봇 개발자 ‘디온(데브 파텔)’은 폐기된 스카우트 22호에 고도의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성장하는 로봇 ‘채피’를 탄생시킨다. 한편, 진화하는 로봇에 맞서 인간의 힘으로 로봇을 통제하고 싶은 무기 개발자 ‘빈센트 (휴 잭맨)’는 눈엣가시 ‘채피’를 제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게 되고,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성장하던 ‘채피’는 어느새 인류를 위협하는 대상으로 몰리게 되는데… 생존을 꿈꾸는 로봇 ‘채피’와 로봇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대결이 시작된다!
출처: https://www.amazon.com/
감독: 닐 블롬캠프
주연: 샤를토 코플리(채피 목소리), 데브 파텔, 휴 잭맨
배경 2016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범죄율이 극도로 높아지자 경찰은 로봇 '스카우트'를 투입해 치안 유지에 성공한다.
전개 디온(개발자)은 진정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지만, 회사는 이를 거부한다. 그는 폐기 예정이던 손상된 로봇 22호를 몰래 가져와 새로운 AI 프로그램을 탑재한다.
가는 길에 갱단에게 납치당하고, 로봇은 채피라는 이름을 얻는다. 채피는 어린아이처럼 백지 상태에서 세상을 배우기 시작한다.
갈등 갱단(닌자, 요란디)은 채피를 범죄에 이용하려 하고, 채피는 그들을 '엄마', '아빠'로 인식한다.
디온은 채피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가르치려 노력한다.
빈센트(휴 잭맨)는 자신의 대형 로봇 무기 MOOSE를 판매하기 위해 스카우트 로봇들을 무력화시키려 한다.
절정 채피는 갱단과 함께 범죄에 연루되지만, 점차 자아를 형성하고 창의성을 발휘한다. 빈센트가 MOOSE로 공격해오고, 채피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운다.
배터리가 다 떨어져 '죽음'에 직면한 채피는 의식 전송 기술을 개발해 디온과 요란디의 의식을 로봇 몸에 업로드하여 그들을 살린다.